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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여행 - 남지 낙동강변 유채꽃밭
Himan
2023. 4. 17. 10:53
낙동강변의 너른 들판 대부분을 유채꽃에 할애했다.
강의 풍부한 수량과 유채의 억센 생명력이 더해져서 아주 풍성한 유채밭을 만들어 내고 있다.
위치는 경상남도 창녕의 남지읍
예전의 구마고속도로였는데 지금은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남지 톨게이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노랑색 위주의 유채에 더해서 주변엔 메타세콰이어로 둘러쳐 꽃 뿐 아니라 주변 풍경이 근사해졌다. 거기에 너른 강가.
내부로는 유채노랑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고자 여기 저기 다른 꽃들을 더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놓았다.
그러고 보면 어떤 꽃이든 이렇게 군락을 이루게 해 놓으면 꽃의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자색의 튜울립과 노란색 유채의 색상이 조화롭다.
빨강 튜울립은 대부분 꽃잎이 떨어진 상태.
뒷 배경인 메타세콰이어에는 연두색을 넘어 본격적인 녹색이 시작되었다.
이곳을 배경삼아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야말로 '한가함'이 무엇인지를 절로 알게 된다.
잠시의 한가함이라도 즐겨보자.
줌망원을 한번에 처리해주는 렌즈탓에 선예도가 그리 좋지 못하다. 렌즈를 다 준비하지 못함이 못내 아쉬운 이번 여행.
청보리도 군데 군데 보이고.
현재 4월 15일
이곳 창녕 남지의 낙동강변 유채꽃은 지금이 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