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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여행 - 브로츠와프(Wroclaw)

사진여행/해외여행

by Himan 2023. 3.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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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록/사진 여행  2019-12-25 17:03:00

 

한국식 발음으로는 '브로츠와프'

폴란드의 4대 도시란다.

역사적으로는 몽고, 체코(보헤미아), 독일의 영토였다가 지금은 폴란드의 영토가 된 땅.

독일과 체코의 접경지역에 있어 독일의 드레스덴과 체코의 프라하가 각각 4시간여만 가면 닿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브로츠와프는 난쟁이들을 많이 데려다 놓았다.

지금까지 약 260여개의 난쟁이 동상이 있다는데 아마도 더 늘리지 않을까?

내가 주로 본 곳은 브르츠와프의 가장 번화한 거리 '르넥광장'에서 본 것들이 주요의 것인데 100여개가 안되었으니 아마도 이곳 르넥광장외에도 난쟁이들이 더 많이 배치되어 있을 듯.

 

'Rynek' 해석하면 '시장'이라는 뜻이니만큼 온갖 가게들이 즐비하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 마켓이 가장 활성화된듯 하다.

 

곳곳에 있는 난쟁이들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밤과는 또 다른 분위기.

브로츠와프 성 엘리자베스 성당(St. Elizabeth's Church, Wroclaw)

저 성당의 첨탑위를 올라갈 수 있다. 당연히 돈을 내고.

호기심에 한번 올라본다.

평소에 등산으로 다져놓았는데도 금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성당앞의 난쟁이들.

 

이렇게 좁은 계단을 헤치고 올라온다.

 

첨탑에 올라 볼 수 있는 브로츠와프 시내.

이마에 맺힌 땀방울의 가치를 생각해서 한참동안 머물면서 연신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하늘색상이 도와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왼쪽 뒷편의 저 작은 통로를 통해 오르고 내릴 수 있다. 오른쪽은 당연히 돈 받는 곳.

 

성 엘리자베스 성당에서 불과 200여미터 르넥 반대편에 위치한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St. Mary Magdalene Church)

여기도 계단을 올라 저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하는데 조금전 땀을 흘리며 갔다온 관계로 패스.

 

잠시 내부를 둘러보려고 문을 열어본다.

 

아주 심플하게 구성된 성당 내부.

 

성 막달라 마리아 교회를 나와 성당들이 많이 있다는 '성당섬'으로 가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여기저기 트램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이한 조형물.

 

잠시 교회가 하나 있어

문을 비집고 들어가니 조명도 켜지지 않아 약간은 음산한 기운이 돈다.

'성 메튜 성당(St. Matthew Church'

사람은 아무도 없이 높은 천정에 의한 것인지 공기가 싸늘하다.

내부 장식 또한 아주 심플.

음산한 기운에 떠 밀려 사진 몇장 찍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다시 만난 트램.

 

이번엔 브로츠와프 농산물 시장인 'Wroclaw market hall'에 들렀다.

들어가는 문은 아주 좁디 좁은.

 

내부는 이렇게 넓고 없는게 없다.

난 이곳 브로츠와프의 그릇이 유명하다 하여 그릇가게에 들러 평생지기와 문자를 주고 받으며 기념이 될만한 컵을 두개 골라 샀다.

 

한손에는 기념컵을 한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성당섬쪽으로 향한다.

 

성당섬으로 가기 위해선 아주 조그만 섬을 하나 건너야 하는데 그런탓에 다리를 2개를 건넌다.

 

드디어 성당섬에 입성.

버스 뒤 바로 보이는 성당은 'Collegiate Church of the Holy Cross and St. Bartholomew' 이름이 길긴 하지만 그냥 천주교 성당.

뒤의 대성당을 보기 위해 그냥 겉으로만 보고 패스

 

대성당의 위용은 멀리서도 보일만큼 웅장하다.

 

'Collegiate Church of the Holy Cross and St. Bartholomew' 의 전경

 

대성당 Cathedral of St. John the Baptist

광각을 써도 가까이 담기에는 아주 큰 성당이다.

 

내부로 들어가 보나.

여기 오기 전 봤던 성당들에 비해 내부가 화려하다.

그리고 일부는 공사 중.

 

프라하의 대성당보다의 위용은 아니지만 꽤나 크고 높은 건물에 압도되어 저절로 숙연해 진다.

 

여기저기 조심스럽게 발길을 돌려가면서 성당내부를 자세히 들여다 본다.

 

브로츠와프에서 봤던 성당중 가장 화려한 듯.

 

방명록이 있어 내 이름을 기록해본다.

 

의미를 잘 모르지만 촛불도 하나.......

 

기도하면서 우리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밖엘 나오니 어느덧 노을이 지기 시작한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중.

 

멀리서 보는 조금전 다녀온 대성당.

 

물에 반사된 물그림자 또한 아름답다.

 

Rynek근체에 주차를 해 놓은 관계로 차량으로 약 30여분 달리니 새까맣게 어두워졌다.

이로써 브로츠와프의 성당들도 관람.

그리고 잠시 숙연해지는 경건함을 차려보기도 했다. 소원은 덤.

 

야간에 찍어두었던 브로츠와프의 야경사진들을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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