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국내여행

고택과 배롱나무

by Himan 2024. 8. 7.

전통 한옥과 잘 어울리는 꽃을 찾아보기란게 그리 어렵지 않다.  난향이 가득한 난이라든지, 또는 고고한 품격을 가지고 있는 소나무등이 한옥과 아주 잘 어울린다 할 수 있겠다.

그중에 내가 보기엔 배롱나무와의 조화도 상당한데 이른 봄 남녁의 홍매화가 사찰과 만났을때 가장 먼저 봄의 전령사이듯이 한옥의 흑백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색이어서가 아닐까 싶다.

 

가장 절정의 여름날 무더위에 잠시잠깐의 배롱나무가 주는 활력으로 잠시 들어가 본다.

장소는 '서계사원'

대구에 위치해 있다.

소개에는 '서계서원은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 오천 이문화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싸운 태암 이주를 추가 배향하여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왔으며 경내에는 전례문, 사당인 숭덕사, 환성정, 화수정이 있습니다.'

 

배롱나무가 만개했다 하여 잠시 마님 놀이 할 겸 해서 들른다.

 

이미 많은 분들이 마님놀이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 분주하게 움직이며 사진찍기에 열중이다.

 

제법 큰 이 배롱나무는 보호수란다.

'사진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매산 억새  (11) 2024.10.12
대구 하중도 댑싸리  (4) 2024.10.07
부여 여행  (3) 2024.04.23
춘천 여행  (0) 2023.10.24
대구 정원 박람회  (2) 202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