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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명산등산/명산등산-국내

by Himan 2025. 3.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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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시 : 2025년 3월 8일
산행 코스 : 수태골 탐방지원센터 - 동봉 - 비로봉 - 서봉 - 수태골 탐방지원센터
남녘에는 봄을 알리는 매화가 피고 있다해서 보고 온지가 어제이거늘 조금 북쪽이긴 하지만 이곳 팔공산 꼭대기를 보자니 흰눈이 하얗다 못해 날이 추운날에나 보여지는 상고대마저도 보인다.
이러하니 올라보고 싶은 욕망이 저절로 생겨난다.
날씨를 보니 오전까지는 괜찮지만 오후부턴 비가 예보되어 있다. 조금 서둘러서 다녀오는것으로 계획한다.

출발은 수태골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주차를 해놓은 상태, 겨우 한자리 찾아 주차한 후 곧바로 산행 출발한다.
뒷편 정상은 흰눈으로 덮여져 있으나 아래 이곳은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진다.


조금 더 고도를 높히니 길가에 쌓여진 눈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전날 팔공산 계획을 해 놓고 부랴부랴 아이젠을 주문해서 새벽에 도착하도록 해놨던터라 그리 걱정은 되지 않는….


암릉 리지 연습장을 지나고…


1차목적지 동봉을 목전에 둔곳까지 단숨에 올랐다. 다행히 길이 그다지 까다롭지 않은탓에….


동봉을 목전에 둔 계단에서 눈껓이라 할 수 있는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게 왠 행운….
동봉(해발 1167m)의 좋은 풍광을 잠시 누리기 위해 머문다.


동봉에서 보이는 비로봉 방향으로 향한다.


동봉입구는 상고대의 별천지 세상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잠시 중간에 들러서 풍광구경


이제 팔공산도 국립공원이 되었으니…


해발 1193m의 비로봉, 동봉에 비해 27m 높다.


비로봉 아래 하늘정원 가는길이 상고대가 멋지게 맺혀있다.


이젠 서봉으로 향한다


서봉 근처에서도 상고대 잔치


이 높은곳의 생강나무에서도 이러한 상고대와 아랑곳 없이 봄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서봉에서 불과 몇미터 앞에 있는 삼성봉, 서봉의 별칭이란다. 세명의 성인이 수행을 한곳이라 해서 삼성봉이라고…해발은 1150m


곧바로 서봉으로 씌어진 정상석


서봉에서 바로 부인사 방향으로 향하려 했으나 산행길이 거칠고 산행금지구역이라해서 다시 비로봉 방향으로 향해서 수태골 주차장으로 복귀한다.

정리해보면 올해의 마지막 상고대이지 않을까라는…..어제는 통도사의 홍매화, 오늘은 팔공산의 상고대, 겨울 끝자락에서 봄과 겨울을 왔다갔다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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