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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가족 휴가 겸 여행지로 선택할 만한 곳, 강릉몇가지 강릉을 대표할 만한 것들이 있지만 대부분 아주 널리 알려진 장소들 이어서 소개라는게 특별할 것이 없다. 그러한 유명 명소들 위주로 다녀오긴 했는데 한번에 끝나지 않는곳이 이곳 강릉이다.주로 역사위주로 테마가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그와 별도로 동해바다가 있는곳이 아닌가....... 영동고속도로를 가다보면 동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간이휴게소가 있다. 이곳을 들르면 동해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로 사람들이 제법 찾는 곳이다. 아침의 일출을 조망해보는것도 좋을 듯 오죽헌너무나 유명한 율곡 이이, 신사임당의 고장이니 오죽헌은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그런데 8월 중순의 햇볕이 너무 뜨겁다. 한낮의 온도가 34도에 육박하니 감히 태양에 맞서 거리를 활보할 .. 2025. 8. 19.
무학산, 우포늪, 초계분지 무학산경남 마산에 있는 산림처 100대 명사중 한 산이다.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동서남북의 각 방면에서 출발 할 수 있는 여러코스가 있으나 백운사에서 출발하기로 한다.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이기도 하거니와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어서이다.백운사 앞에 약 20~3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다만 일찍 서둘러야 주차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백운사에서 무학산 정상까지는 2km 남짖 중간지점의 조망터에서 잠시동안 조망을 할 수 있는데 아침 일찍이었더라면 운해를 볼 수도 있었을 듯, 저 멀리 산 그리메에서는 흐릿하게 운해의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풍경중 압권인것은 마산시내 뿐 아니라 남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조망터를 지나면 이와같은 2묶음의 365계단을 만난다. 그 계단 하나하나에 날짜.. 2025. 6. 9.
천황산-재약산 산행 전날 비가 내렸다.지금은 흰 구름에 파란 하늘, 그리고 대기도 아주 맑아 산에서 비쳐내는 색깔이 선명하디 선명한 초봄을 벗어난 연한 녹색과 짙은 녹색 중간의 맑은 녹색이다. 기온은 등산하기 좋은 15도정도 우선 주차는 표충사 주차장에, 1일 주차요금이 4천원이다. 이것이 표충사 입장료까지 포하되어 있는듯 더 이상은 요구하지 않는다. 오늘의 계획은 표충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좌측의 천황산을 먼저 오르고 그 다음 재약산 그리고 사자평을 거쳐 층층폭포와 흑용폭포를 보면서 하산하는 코스이다. 진행방향의 왼쪽으로 향하면 천황산 오르는 길. 천황산이 5km 거리란다. 오르는 길은 계곡을 끼고 오른다.어제의 비 탓에 제법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금강폭포를 만나기 전의 '금강동'이라 씌여져 있는 표시 잠시 후.. 2025. 5. 26.
영천 - 작약꽃 그리고 보라색 유채꽃 영천 작약꽃경북 영천에서는 지금 작약꽃 축제가 한창이다. 여기 저기 정보들은 잘못된 정보들이 많아 제대로 찾아가야 한다. 특히 장소가 잘못된 정보들이 뒤섞여 있어 길을 찾으면서 만나본 일부의 사람들도 혼동스러워 했다.가는 길을 정해서 여러곳을 방문해 볼 요량으로 계획을 세워 찾아갔지만 헛 수고였고 '화북면 자천리 2082' 에 있는 작약꽃밭만을 들러 작약꽃들을 감상했다. 들르자마자 만난 작약꽃향기가 있으나 아주 향기로운 향은 아니다. 다만 꽃의 형태는 장미 못지 않은 자태를 가진 꽃이다.더더군다나 모아놓으니 훌륭한 풍경을 연출한다. 약간의 보정을 하긴 했지만 화사하다. 중간에 이 꽃밭을 운영하시는듯한 농민을 만나뵙고 잠시 얘기를 나누었는데이 밭은 꽃을 위한 밭이 아니라 약초를 위해 농사를 위한 밭이란다... 2025. 5. 19.
경상남도 고성 대한민국에는 고성군이 두군데 있다. 하나는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강원도 고성이고, 하나는 거의 최남단에 있는 경상남도 고성이 있다. 두 군 사이의 거리는 군 청사 기준 및 자동차의 운행 기준으로 약 500km이고 시간으로는 거의 6시간이 걸리는 거리에 떨어져 있다. 이번은 경상남도 고성이다.볼 거리는 아래와 같이 여러곳이 있을 수 있는데 '상족암', '연화산', '폭포암' 등을 방문을 계획한다. 상족암군립공원으로 주요 테마는 공룡이다.그런데 공룡외에는 바닷가가 주는 몇 가지 풍경이 있어 굳이 공룡이 아니더라도 바닷가 풍경을 보며 산책에 의한 힐링, 그리고 푸른 바다가 주는 시원한 청량감을 맛보기 위함이라면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우선 주차문제는 공룡박물관을 가지 않을거라면 '상족암 주차장'이 접근.. 2025. 5. 19.
헝가리 여행 - 부다페스트 야경과 일출 부다페스트의 야경 매우 화려하다.건물도 화려하지만 조명이 아주 화려하다.다만 조명은 밤 11시가 되면 꺼진다.이때가 밤 10시가 조금 넘었는데 곳곳이 인산인해다. 전 세계 3대 야경답게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즐긴다. 도로에서든 또는 보트 위에서든.....난 일단 보트에 올라 빠른 시간에 많은 것들을 보기로 한다. 다만 아쉬웠던것은 카메라에 메모리카드를 호텔에 빼 놓고 오는 바람에 카메라는 무용지물이어서 아이폰 카메라에 의지해서 야경촬영을 해 본다. 유람선은 겔레르트 언덕 전 Liberty Bridge를 지나고 있다. Liberty Bridge 좌측의 건물은 겔레르트 호텔 겔레르트 언덕을 지나 부다성을 지난다. 가장 화려한 헝가리 국회를 지난다.조명도 화려하지만 건물 자체가 화려하다. 마치 물위에 떠 있는.. 2025. 5. 8.
슬로베니아 여행 - 블레드 호수(Ojstrica 조망) 율리안 알프스 산맥 - 알프스 산맥의 일부를 이루는 산맥 가운데 하나로 이탈리아 북동부에서 슬로베니아까지 이른다. - 의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는 호수로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울 정도의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따라서 율리안 알프스 산맥으로부터 흘러내린 빙하수가 모인 빙하호호수의 최대 길이는 2,120m, 최대 너비는 1,380m, 최대 깊이는 30.6m이다. 호수가 맑고 주위에 블레드 성이 있고 성 내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우선, 블레드 성을 올라 블레드 호수를 감상하며 식사를 한 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본격적으로 블레드 호수를 조망하려 한다. 블레드 성블레드성 바로 앞에서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를 한 후, 걸어서 블레드성 최 상단부에 도착하기까지는 10분 이내. 성 최 상단부.. 2025. 5. 7.
동유럽 여행 - 프라하의 일출 프라하의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4시에 눈을 뜬다.일출을 보기 위해 페트린 언덕까지는 걸어서 1시간, 일출 시간이 5시 23분이니 약간의 여유는 있어보인다. 다행히도 하늘을 맑아서 별이 총총 화약탑을 지난다. 까를교 앞의 것이 진짜, 여긴 모조품 Legion Bridge를 지난다 작은 소공원을 지나 언덕길을 오르면 페트린 언덕에 도착을 한다. 페트린 타워가 언덕위에 있어 일출을 보면 좋을 듯 하지만 아침 10시나 되어야 문을 연다 하니 다른곳으로 얼른 옮긴다. 두번재 방문지인 곳일전엔 일출을 얻은것이 아닌 일몰 사진을 얻었었는데 프라하 성의 첨탑에 비친 노을빛 또한 훌륭하다.5시 20분 조금 지나니 프라하성 오른쪽에서 붉은 태양이 올라온다.산이 없어 그야말로 도시 일출이다. 프라하성 밑의 주요 중심가는 .. 2025. 5. 5.
동유럽 여행 - Austria Vienna 4월말의 비엔나 여행날씨가 아주 맑다. 그것도 청명하게..... 쇤부른 궁전( Schloss Schönbrunn)합스부르크 왕가에서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본떠서 만든 1400개의 방을 가진 궁전 그러니만큼 넓고 화려하다. 넓디 넓은 정원이다.등나무 또한 오래된 세월을 말 해 주는듯. 1400개의 방 중에 공개된 방은 40여개만 공개한단다.궁전은 궁전이다. 매우 화려하다. 벨베데레 궁전( Belvedere Palace)오스트리아 대표 화가인 구스타프 크림트(Gustav Klimt)의 '키스' 가 전시되어 있는 옛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지어진지가 300년 정도가 된 궁전이다. 2차 대전때 손실된 것들을 최근에 복원했다 한다. 내부가 잘 보존되어 있고 아는 그림이라곤 '키스'가 전부인 것으로 알고 갔으.. 2025. 5. 5.
나고야 벚꽃 2025년 4월 3일 현재 나고야성 벚꽃 개화상태 절정이다, 하얀 조각구름이 맺혀있는 푸르디 푸른 하늘이 이곳 벚꽃을 눈이 부시게 비춰준다잔잔한 구름이 잔잔한 바람을 만들어 내었는가, 이따금의 흩날리는 하얀 꽃잎들이 봄의 절정임을 이야기해 준다.벚꽃을 따라 성 주위를 한바퀴 걷는다. 오늘은 천수각을 개방하지 않는단다. 괜찮다, 파란하늘의 벚꽃을 보는 것만으로도……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이번 주말은 오죽하려나, 그나마 주말까지 꽃들이 잘 버텨줘야 할텐데벚꽃만이 아니다, 더불어 조팝꽃도 하얗디 하얗다이곳 저곳에서 봄을 피워내는 향연들이다이러고 싶어 그 기나긴 겨울동안을 어찌 참았을꼬 2025. 4. 4.
팔공산 산행 일시 : 2025년 3월 8일산행 코스 : 수태골 탐방지원센터 - 동봉 - 비로봉 - 서봉 - 수태골 탐방지원센터남녘에는 봄을 알리는 매화가 피고 있다해서 보고 온지가 어제이거늘 조금 북쪽이긴 하지만 이곳 팔공산 꼭대기를 보자니 흰눈이 하얗다 못해 날이 추운날에나 보여지는 상고대마저도 보인다.이러하니 올라보고 싶은 욕망이 저절로 생겨난다.날씨를 보니 오전까지는 괜찮지만 오후부턴 비가 예보되어 있다. 조금 서둘러서 다녀오는것으로 계획한다.출발은 수태골 탐방지원센터주차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주차를 해놓은 상태, 겨우 한자리 찾아 주차한 후 곧바로 산행 출발한다.뒷편 정상은 흰눈으로 덮여져 있으나 아래 이곳은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진다.조금 더 고도를 높히니 길가에 쌓여진 눈들이 보이기 시작한.. 2025. 3. 9.
통도사 - 홍매화 봄을 알리는 꽃들중 대표할 수 있는것이 몇 종류가 있는데 가장 먼저 개화하는것이 설중에 꽃을 피워내는 복수초가 있을 듯 한데 거의 야생에서만 만나볼 수는 있으나 쉽지 않다, 그 다음이 ‘매화’라 할 수 있는데 여기저기 야생, 농원등지애 볼 수는 있으나 그래도 상당한 자태를 지닌 사찰내에서 피워내는 통도사의 홍매화를 보기로 한다.해마다 3월초 이 무렵에는 홍매화의 개화소식을 들어왔던터라 요란스럽지 않을 사찰의 고즈넉함이 매화의 향을 더 더욱 배가시켜 줄 수 있을법하여 통도사로 향한다들어가기 전 입구의 식당에서 먼저 이쪽 지역의 별미인 ‘밀면 맛 보기’구운 고기와 더불어 먹어보니 괜찮은 맛이다. 이렇게 배를 불려놓아야 통도사 경내를 돌아볼것 아닌가?통도사 경내까지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승용차기준 .. 2025. 3. 8.
황매산 억새 황매산 억새작년(2023년)에 이어 억새를 보러오는건 두번째, 작년도 이맘때였는데 작년만큼 풍성하지는 않은 상태, 또한 주변 경관역시 옅은 연무가 있어 깨끗하지는 않았다.당일 이 지역의 일출이 6:33에 예정되어 있어 우선 6시 이전에 도착하여 일출을 맞이하기로 한다.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려 황매산쪽으로 새벽에 나선다.황매산 보러 가는 방법등산로를 이용해서 오르는 방법, 자동차를 이용해서 오르는 방법이 있으나 등산로는 새벽 일출을 맞이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기로 한다. 자동차를 이용해서 정상부근까지 산청방향 또는 합천방향으로 갈 수 있다.황매산 가는 루트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산청쪽의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로 가서 억새밭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합천쪽 ‘황매산 .. 2024. 10. 12.
대구 하중도 댑싸리 대구 하중도에서 해거름에 만난 댑싸리 밭 잠시 사진 몇 장 2024. 10. 7.
거창 감악산 그리고 아스타 국화 축제 아스타 국화 축제 기간이다.  올해(2024년)엔 9월 13일부터 1개월간 개최된다.일찍 서둘러 동이트기 전 도착해서 일출 사진을 얻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몇일전부터 교통관련 모니터링을 해 보니 교통량이 항상 붉은색이어서 이 또한 피해 볼 요량으로 새벽부터 출발하여 도착해 보니 이미 해는 떴다.10분만 일찍 왔어도.......그야말로 날 샌......... 대신 아스타 국화꽃으로 장식된 감악산 주변으로 운해가 장식을 더해 준다. 일출 대신 운해 새벽에 일찍 출발해서 도착한 덕분에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연신연신 차량이 들어닥쳐 사람들이 넘쳐난다. 해가 어느정도 떠 있을무렵부터는 오르는 자동차들의 행렬이 길어진다.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강렬한 일출 태양에 맞서본다. 운해가 짙게.. 2024.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