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모니 몽블랑(Chamonix-Mont-Blanc)의 4일차
몽라차(Mont Lachat) tracking 코스 : Le Fouilly(르 푸이이) - Le Prarion(르 프라리리옹, 1860m) - Col de Voza(꼴 데 보사, 1650m) - Gare de Bellevue (벨르뷰 산악열차 정류장, 1794m) - Nid d’Aigle(니데글, 2362m) -
샤모니에서 몽라차까지는 2번 버스를 타고 끝까지 가서 내리면 Le Prarion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케이블 카를 타면 고도 1860m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다.
잠시 케이블카를 기다리면서 몽블랑을 배경으로 작은 초원에서 사진놀이를 한다.
케이블 카를 타면 고도 1860m의 Le Prarion으로 단숨에 오른다.
이때 몽블랑 쪽을 바라모면 이와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만난다.
저 아래 잔디밭 같은 평원이 해발 1770m의 Le Bellevue이다. 일종의 언덕.
가운데 마을 같은 곳이 산악 열차를 탈 수 있는 Col de Voza
이 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사실 이 길이 몽블랑을 오르는 사람의 루트란다.
이 철길의 최종역인 Nid d’Aigle역에서 내려 Refuge du Gouter(구떼산장, 3815m)에서 1박을 한 다음 약 15~20시간을 치고 올라야 몽블랑을 오를 수 있단다.
실제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마치 한번은 도전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몽블랑 산을 가까이 보니 문득 든다.
길가에는 야생화 천지이다.
납작 엎드려 겸손해져야 이 모습을 담아낼 수 있다.
Bellevue 언덕에 내려와 보니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데 멀리서 부터 워낭소리와 같은 소리가 나서 자세히 보니 자가 머리의 반 정도나 되는 아주 큰 워낭을 목에 매달고 있다. 소리 또한 한국의 워낭보다는 큰 소리가 나며 들판에 울려퍼지는 소리가 아주 좋다.
Gare de Bellevue 에 도착했다.
산악열차를 타 보기로 한다. 니데글 역까지. 방법은 멀티패스
Nid d’Aigle역에 도착했다.
제법 경사도가 있는 철길을 올라오는데 올라오는 동안 Bionassay(비오나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약 10여분 오른다.
가는 동안 길가에는 마모트가 여기저기서 반겨준다.
Bionassay Glacier(비오넷세이빙하)가 니데글 역 근처에 있다.
가까운 곳에 있어 잠시 내려갔다 온다.
또한 기차를 타고 다시 내려와 Gare de Bellevue에서 내린 후 트레킹 계속.
Mont Lachat(몽라차)에 오른다. 해발 2115m
Gare de Bellevue에서 30여분간 땀이 나게 올라와야 오를 수 있으며 사방의 조망이 매우 아름답다.
위로는 몽블랑, 몽블랑의 맞은편에 있는 브레방 등 사방이 조망되는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꼭대기는 매우 넓은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시 Gare de Bellevue에 내려와 들꽃과 함께 잠시 사진 놀이
그러고 난 다음 이곳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Essert로 내려온 후 2번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숙소 근처의 풍광이 너무 괜찮아 잠시 장노출로 몽블랑을 잡아본다.
어제 아침에 찍었던 풍광과는 또 다른 몽블랑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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